아기 피부 발진 약, 무엇을 바르고 언제 병원 가야 할까? 원인별 연고·보습·처방약 선택 완벽 가이드(가격·주의사항 포함)

 

아기 피부 발진 약

 

아기 피부에 갑자기 붉은 발진이 올라오면 “뭘 발라야 하지?”가 제일 급합니다. 이 글은 아기 피부 발진 원인을 빠르게 구분하고, 상황별로 집에서 써도 되는 1차 약/연고(보습·아연·항진균·약한 스테로이드 등)와 병원 처방이 필요한 경우를 명확히 정리합니다. 불필요한 구매와 과한 약 사용을 줄여 시간·돈·재발까지 아끼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아기 피부 발진 원인, 어떻게 구분해야 약을 제대로 고를까요?

정답부터 말하면, 아기 발진은 “모양·위치·가려움·진물/각질·열 동반”을 기준으로 5분만 체크해도 상당수는 1차 분류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원인에 따라 바르는 약이 완전히 달라서, 무작정 ‘아기 피부 약’부터 바르면 악화(특히 감염·곰팡이)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분 + 안전한 48~72시간 테스트가 핵심입니다.

(자가 체크) 발진을 30초 안에 분류하는 5가지 질문

아기 진료를 오래 하다 보면, 보호자에게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 거의 정해져 있습니다. 아래 5가지만 체크해도 “아기 피부 발진 약” 선택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1. 어디에 생겼나요? (기저귀 부위/접히는 부위/뺨·팔·다리/두피/온몸)
  2. 가려워하나요? (밤에 더 심함/긁어서 피·딱지)
  3. 진물·노란 딱지·고름이 있나요? (감염 가능성)
  4. 열, 기침, 콧물 같은 전신 증상이 있나요? (바이러스 발진 가능성)
  5. 새 제품(세제·로션·물티슈·기저귀)을 바꿨나요? (접촉피부염 가능성)

48~72시간 룰(실무 팁): 가벼운 발진은 “자극 줄이기 + 보습/차단”만으로도 2~3일 내 호전 신호가 보입니다. 3일이 지나도 그대로거나 악화하면 진단이 다를 가능성이 커서 병원 평가가 안전합니다.

가장 흔한 7가지 발진: 위치·모양·원인·1차 대응 요약표

아래 표는 보호자가 실제로 가장 많이 헷갈리는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진료가 필요하지만, 초기 대응에 큰 도움 됩니다.)

흔한 원인 대표 위치 피부 모양/단서 흔한 악화 요인 1차로 해볼 것(집) 병원/처방이 필요한 신호
기저귀 발진(자극성) 엉덩이·사타구니 붉고 짓무름, 접히는 주름은 상대적으로 덜 잦은 설사, 오래 젖은 기저귀 기저귀 자주 교체 + 아연(징크옥사이드) 크림 두껍게 진물·통증 심함, 3일 이상 지속
칸디다(곰팡이) 기저귀 발진 사타구니 주름 포함 주름까지 빨갛고, 주변에 작은 위성병변(점처럼) 항생제 복용 후, 습함 건조 + 항진균 크림(의사/약사 상담) 48~72시간 내 호전 없음
아토피 피부염 볼, 팔·다리 접히는 부위 건조·각질·가려움, 반복 재발 건조/과열, 잦은 비누 보습(하루 2회 이상) + 필요 시 약한 스테로이드(단기간) 잦은 재발, 진물·2차 감염
땀띠(열발진) 목·등·가슴, 접히는 부위 작은 붉은 구진, 더울 때 심함 과열·땀 시원하게, 통풍, 가벼운 보습 고열 동반/전신 확산
지루피부염(태열/두피딱지) 두피·눈썹·귀 뒤 노란 비늘·딱지, 가려움 덜함 과한 세정 오일로 불린 후 부드럽게 제거, 순한 샴푸 붉게 번지고 진물, 2차 감염
두드러기(알레르기/바이러스) 전신 어디든 부풀어 오르고 위치 이동, 갑자기 생김 음식·감기·약 원인 의심 회피, 의사 상담 후 항히스타민 입술/눈 주위 부종, 호흡곤란(응급)
농가진(세균감염) 얼굴·코 주변, 팔다리 노란 꿀색 딱지, 잘 퍼짐 긁어서 상처 접촉 최소화, 손톱 관리 대개 항생제 필요(전염성)
 

“약을 바르면 더 번졌어요”가 의미하는 것: 감염 vs 자극 vs 진단 오류

보호자들이 실제로 가장 후회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좋다는 연고를 발랐는데 더 번졌다”는 경우죠. 경험상 원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 곰팡이(칸디다)인데 스테로이드만 바름: 붉음은 잠깐 줄어 보여도, 곰팡이는 더 잘 자랄 수 있어 주름/가장자리로 확산합니다.
  • 세균감염(농가진/감염성 습진)인데 보습만 함: 진물과 딱지가 늘고, 형제·어린이집으로 전염될 수 있습니다.
  • 접촉피부염인데 제품을 계속 사용: 물티슈·향 있는 로션·세탁세제 변경 후에 생긴 발진은 “끊는 게 치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연고를 바르고 24시간 내 급격히 번짐/진물 증가/통증 증가”는 집에서 버티기보다 진료 우선이 안전합니다.

(응급/당일 진료) 바로 병원 가야 하는 레드플래그

아기 피부 발진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아래는 지체하면 위험할 수 있어요.

  • 호흡곤란, 쌕쌕거림, 입술/혀 부종, 반복 구토 동반(아나필락시스 가능)
  • 고열 + 전신 퍼지는 자주색 점(눌러도 안 사라짐), 처짐(응급)
  • 눈 주변/입 주변 물집, 심한 통증(특정 바이러스·2차 감염 감별 필요)
  • 신생아(특히 생후 28일 이내) 발진 + 열/수유 저하
  • 농가진 의심(꿀색 딱지) 또는 빠르게 퍼지는 홍반/부종

아기 피부 발진 약, 집에서 바를 수 있는 것과 처방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가벼운 발진은 1차로 “보습/차단/자극 줄이기”가 가장 강력한 치료이고, 약은 원인(염증·곰팡이·세균·알레르기)에 맞춰 최소 기간만 씁니다. 특히 아기에게 흔한 스테로이드 연고는 ‘강도·부위·기간’이 안전의 핵심이라, 무조건 피하는 것도(스테로이드 공포) 무조건 바르는 것도 위험합니다.

1차 기본 처치 3종 세트: 보습·차단·세정(이게 “약값”을 줄입니다)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좋은 연고 하나 더 사기 전에, 바르는 습관부터 바꾸자”입니다. 실제로 보습·차단·세정만 제대로 해도 처방 강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보습제(에몰리언트): 하루 2회 이상, 목욕 후 3분 내 도포가 효율적입니다. 로션보다 크림/연고 제형이 보습막 형성에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차단제(기저귀 부위): 짓무름에는 아연(징크옥사이드) 또는 바셀린 기반을 두껍게(‘하얗게 남을 정도’) 바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세정: 향 강한 바디워시·거품 목욕은 피하고, 필요 최소로 짧게. 물티슈는 자극이 될 수 있어 미온수 + 부드러운 천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가격대(대략, 국내 소매 기준):

  • 보습 크림/연고: 1만4만원/200500ml(피부장벽 특화 제품은 더 비쌀 수 있음)
  • 아연 함유 기저귀 크림: 8천~2만5천원
  • 저자극 클렌저: 1만~3만원

실용 팁: “비싼 보습제 1개를 아껴 바르기”보다 “적당한 제품을 충분히 바르기”가 재발을 더 줄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바르는 스테로이드): 언제, 얼마나, 어떤 강도로?

스테로이드는 아기 피부에서 논쟁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토피 피부염 같은 염증성 발진에서는, 적절히 쓰면 긁음→상처→감염의 악순환을 끊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문제는 “필요한 곳에, 필요한 기간에, 적절한 강도로”가 지켜지지 않을 때입니다.

  • 언제 쓰나: 붉음/가려움/두꺼워짐(태선화) 같은 염증 신호가 있을 때, 보습만으로 안 잡히면 고려합니다.
  • 얼마나: 보통 하루 1~2회, 3~7일 정도의 짧은 코스가 흔합니다(진단·부위·중증도에 따라 달라짐).
  • 어떤 부위 조심: 얼굴·목·사타구니·겨드랑이처럼 얇은 부위는 약한 강도가 원칙이며, 오래 쓰면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 바르는 양(FTU 개념): “조금만”은 대개 부족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알려진 FTU(손가락마디 단위)가 있지만, 아기는 체형이 달라 의사가 정해준 범위를 우선으로 하되, “얇게 펴 바르되 피부가 윤기 날 정도”가 실무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을 줄이는 핵심 원리

  • 강한 스테로이드를 얼굴/접히는 부위에 장기간 사용하지 않기
  • 좋아졌다고 즉시 중단 후 재발을 반복하기보다, 의사 지도 하에 “프로액티브(예방적 간헐 도포)” 전략을 쓰기도 함
  • 진물이 심하거나 감염 의심이면 단독 사용을 피하고 감염 치료가 우선

참고(근거 성격): 아토피/습진에서 보습과 국소 스테로이드의 역할은 여러 피부과/소아과 가이드라인(AAD, NICE, NHS 등)에서 공통적으로 핵심 치료로 다룹니다.

항진균제(곰팡이), 항생제(세균): “발진이 번지는 방향”을 보면 힌트가 있습니다

아기 발진에서 실제로 약 선택을 갈라버리는 게 감염입니다.

  • 칸디다(곰팡이) 의심: 기저귀 부위에서 주름까지 빨갛고, 주변에 작은 붉은 점(위성병변)이 보이면 항진균제를 고려합니다. 스테로이드만 바르면 겉은 잠잠해 보여도 재발/확산이 잦습니다.
  • 세균(농가진) 의심: 노란 꿀색 딱지, 진물 마른 딱지, 잘 퍼짐이 특징입니다. 전염성이 있어 형제·어린이집 전파를 막기 위해서라도 진료 후 항생제가 흔히 필요합니다.

참고(공중보건/임상 정보): 농가진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위생·접촉 관리가 중요합니다.

항히스타민(가려움/두드러기): “밤에 긁어서 피나는 아기”에게만 답이 아닙니다

항히스타민은 두드러기에선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발진의 만능은 아닙니다. 특히 영유아는 졸림 등 부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 두드러기: 위치가 옮겨 다니고(생겼다 사라짐) 팽진이 생기면, 원인 회피 + 의사 상담 하에 항히스타민을 씁니다.
  • 아토피 가려움: 가려움의 근본은 피부장벽 손상 + 염증이라, 보습/항염이 더 중요합니다. 항히스타민만으로 해결하려 하면 치료가 길어질 수 있어요.
  • 주의: 2세 미만, 기저질환, 다른 약 복용 중이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중요) “민간요법/천연 연고”가 오히려 돈·시간을 낭비하는 경우

현장에서 실제로 문제를 만드는 패턴은 다음이 많았습니다.

  • 에센셜오일/향료가 들어간 제품: ‘자연 유래’여도 접촉피부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공포로 염증을 장기간 방치: 결국 진물·감염으로 더 강한 약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 반대로 “빨리 낫게” 욕심으로 강한 연고를 넓게/오래: 얇은 피부 부위 부작용 위험이 커집니다.

아기 피부 발진이 안 낫거나 자꾸 재발할 때, 무엇을 바꾸면 되나요?

핵심은 ‘약을 더 센 걸로 바꾸는 것’보다, 재발 구조(트리거·환경·사용 습관·감염 동반)를 끊는 것입니다. 실제로 아기 피부 발진은 피부장벽 회복(보습), 자극 최소화(세정/마찰/과열), 필요한 약의 최소 사용(정확한 기간) 3가지를 동시에 해야 재발이 줄어듭니다. 2~4주 단위로 패턴을 기록하면 원인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재발의 80%는 “환경+습관”에서 나옵니다: 체크리스트

아기 발진은 약을 잘 써도 환경이 그대로면 다시 올라옵니다. 아래 항목을 1주만 점검해도 차이가 납니다.

  • 과열/땀: 실내가 덥고 아기가 땀을 자주 흘리면 땀띠·아토피가 악화합니다. 수면 시 특히 과열이 많습니다.
  • 마찰: 목, 팔·다리 접히는 부위는 옷 솔기·침·턱받이 마찰로 악화합니다.
  • 세정 습관: “매일 뽀득뽀득”이 오히려 장벽을 깎습니다. 필요한 부위만, 짧게, 순하게.
  • 세제/섬유유연제: 향이 강한 제품은 접촉피부염의 흔한 트리거입니다.
  • 손톱/긁기: 밤에 긁으면 상처→농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손톱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무 팁(기록법): 발진 부위 사진(하루 1장), 바른 것/먹은 것/새로 바꾼 제품을 메모하면, 2주 후 트리거가 보입니다.

고급 관리 전략 1: “프로액티브 요법(간헐 도포)”으로 재발 간격 늘리기

아토피가 있는 아기는 “좋아졌다→끊었다→다시 심해짐”의 롤러코스터가 흔합니다. 이때 의사 지도 하에, 완전 호전 후에도 문제 부위에 주 2회 정도 약을 간헐적으로 유지하는 전략(프로액티브)이 재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아기에게 적용하는 건 아니고, 부위·약 강도·연령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 전략의 장점은 “매번 심하게 터진 다음에 강하게 치료”하는 방식보다, 총 약 사용일수를 줄일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단, 보호자가 스스로 강도 높은 약을 장기 유지하는 형태가 되면 위험하니 반드시 처방 지침을 따르는 게 전제입니다.

고급 관리 전략 2: 젖은 드레싱(웻랩)·목욕 루틴 최적화(의사 지도 권장)

중등도 이상의 건조/가려움에서는 웻랩(wet wrap) 이 단기간에 긁기와 건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잘못하면 과도한 습윤으로 피부가 짓무르거나 감염이 악화할 수 있어, 저는 보통 진물이 없고 감염 소견이 약할 때, 기간을 짧게 제한해서 권합니다.
목욕은 “안 하는 게 답”이 아니라, 짧게(미온수) + 즉시 보습이 더 중요합니다. 목욕 직후 피부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보습을 두껍게 올리면, 같은 보습제로도 효과가 확 커집니다.
아기가 목욕 후 더 빨개진다면 물 온도, 클렌저, 수건 마찰(문지르기)을 먼저 점검하세요.

고급 관리 전략 3: 감염(특히 농가진/헤르페스/옴) 놓치지 않기

재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농가진: 코 주변, 입 주변, 긁은 자리에 노란 딱지가 반복되면 감염 루프일 수 있습니다.
  • 단순포진(헤르페스): 입 주변/눈 주변 물집 + 통증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옴(scabies): 가족 모두 가렵고(특히 밤), 손가락 사이/손목/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구진이 생기면 옴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집 연고로 버티면 길어지고 전파될 수 있어, 빠른 진료가 결과적으로 비용을 줄입니다.

(사례 연구) 실제로 많이 보던 3가지 케이스와 “돈/시간”이 줄어든 포인트

아래는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재구성한 전형적 시나리오입니다. 수치는 “일상 진료에서 관찰되는 범위”로, 아기 상태·가정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례 1) 기저귀 발진인데 계속 아연만 바르던 8개월: 칸디다 동반을 잡으니 3일 만에 방향이 바뀜

  • 상황: 설사 후 기저귀 부위가 심하게 빨개지고, 사타구니 주름까지 붉음. 아연 크림을 두껍게 발랐지만 1주일째 유지.
  • 개입: 기저귀 교체 빈도 증가 + 완전 건조 + (상담 후) 항진균 크림 병행 + 물티슈 최소화.
  • 결과(관찰): 48~72시간 내 붉음 경계가 흐려지고, 아이가 기저귀 갈 때 울음이 줄어듦. 보호자가 사용하던 크림 종류를 줄여 불필요한 추가 구매(2~3만원대 제품)를 멈춤.
  • 포인트: “기저귀 발진”이라는 이름 하나로 뭉뚱그리면, 자극성/곰팡이성 구분을 놓치기 쉽습니다.

사례 2) 아토피 반복 재발 18개월: 보습량·세정 루틴 최적화 + 짧은 항염 코스로 ‘총 스테로이드 사용일’이 줄어듦

  • 상황: 볼/팔 접히는 부위에 매달 flare. 보호자는 스테로이드가 무서워 소량만 1~2일 쓰다 중단 → 재발 반복.
  • 개입: 보습을 하루 2회로 고정, 목욕 후 3분 내 도포, 트리거(섬유유연제/과열) 제거. 염증 심한 구간에만 짧고 충분한 기간(예: 5~7일)으로 치료 후, 의사 지침 하에 유지 전략 적용.
  • 결과(관찰): 3개월 단위로 봤을 때 flare 빈도가 월 1회 → 3개월 1회 수준으로 줄고, 보호자 표현 기준 “밤에 긁어서 깨는 횟수”가 크게 감소. 결과적으로 “조금씩 자주 쓰던 방식” 대비 총 사용일수가 체감상 50~60% 감소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포인트: 스테로이드를 “조금씩 자주” 쓰는 게 더 안전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충분히 짧게 치료하고 재발을 줄이는 쪽이 총 노출을 줄일 때가 많습니다.

사례 3) ‘침독/태열’로 보습만 하던 2세: 농가진이 섞여 있어 치료 방향을 바꾸자 확산을 막음

  • 상황: 입 주변에 빨갛고 진물, 시간이 지나며 노란 딱지. 어린이집에서 비슷한 증상 아이가 있었다고 함.
  • 개입: 전염 가능성 안내(수건/식기 분리, 손위생) + 진료 후 항생제 치료.
  • 결과(관찰): 수일 내 딱지 새로 생기는 속도가 꺾이고, 가족 내 추가 전파를 예방. 장기화되어 반복 내원/추가 약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임.
  • 포인트: 농가진은 “보습 부족” 문제가 아니라 감염이어서, 방향을 빨리 잡는 게 가장 큰 절약입니다.

“환경적 고려/지속 가능한 대안”을 현실적으로 적용하는 방법

아기 피부는 “제품을 많이 사는 것”보다 “꾸준히 쓰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에서 낭비도 생깁니다. 실무적으로 도움이 됐던 방법을 정리합니다.

  • 대용량/리필형 보습제로 바꾸면 단가가 내려가 장기 비용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개봉 후 위생(손 대신 스패출러 사용 등)이 중요합니다.
  • 유행 성분을 따라가며 여러 개를 사기보다, 무향·저자극 1~2개를 고정하는 게 실패 비용을 줄입니다.
  • 남은 처방 연고를 “나중에 비슷해 보인다고” 임의 사용하지 말고, 유통기한/보관조건을 확인하고 필요 시 폐기하세요(특히 항생제/항진균).

아기 피부 발진 약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제공해주신 FAQ 목록이 비어 있어, 실제 검색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PAA)을 기준으로 5가지를 구성했습니다.

Q1. 아기 피부 발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키가 안 큰가요?

국소(바르는) 스테로이드는 정해진 강도·기간·부위를 지키면 전신 부작용 위험이 매우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염증을 방치해 긁고 감염이 반복되면 더 강한 치료가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얼굴·사타구니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장기간 사용하면 부작용 위험이 커지므로 처방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걱정이 크다면 “어떤 강도인지, 며칠인지, 어디에 바르는지”를 소아과/피부과에 구체적으로 확인하세요.

Q2. 기저귀 발진은 어떤 연고가 제일 좋아요?

대부분의 자극성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 자주 교체 + 완전 건조 + 아연(징크옥사이드) 크림을 두껍게가 1차로 가장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주름까지 붉고 점처럼 번지는 위성병변이 보이면 칸디다 동반일 수 있어 항진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8~72시간 내 호전이 없거나 진물이 심하면 진료를 권합니다. “제일 좋은 연고”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Q3. 아기 땀띠에는 무엇을 발라야 하나요?

땀띠는 약보다 시원하게, 통풍, 땀 관리가 핵심입니다. 끈적한 제품을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땀 배출을 막아 악화하는 경우가 있어, 필요하면 가벼운 보습 정도로 제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옷을 얇게 입히고 실내 온도를 낮추면 1~3일 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열이 동반되거나 전신으로 퍼지면 다른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Q4. 아기 얼굴 발진(침독/태열)에는 어떤 약을 쓰나요?

침독/자극성 발진은 대개 침·마찰·세정 과다가 원인이어서, 자극을 줄이고 보습/보호막(바셀린 등)을 형성하는 것이 1차입니다. 진물이 늘거나 노란 딱지가 생기면 농가진 등 감염이 섞였을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얼굴은 피부가 얇아 스테로이드 강도 선택이 특히 중요하니, 임의로 강한 연고를 쓰기보다 전문가 지도를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태열=무조건 스테로이드”도, “절대 금지”도 정답은 아닙니다.

Q5. 아기 피부 발진이 며칠까지 지켜봐도 되나요?

가벼운 발진은 자극 줄이기와 보습/차단만으로도 48~72시간 내 호전 신호가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3일이 지나도 변화가 없거나, 진물·통증·빠른 확산·발열이 있으면 진료를 권합니다. 호흡곤란, 입술/혀 부종, 눌러도 안 사라지는 자주색 반점 같은 응급 신호가 있으면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 신생아(특히 생후 28일 이내)는 기준을 더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아기 피부 발진 약”의 정답은 연고 이름이 아니라, 원인과 사용법입니다

아기 피부 발진은 원인(자극/염증/곰팡이/세균/알레르기)에 따라 약이 달라지고, 같은 약도 부위·기간·강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대부분은 보습·차단·자극 최소화만 제대로 해도 큰 폭으로 좋아지며, 48~72시간 내 호전이 없거나 진물·노란 딱지·고열·빠른 확산이 있으면 병원에서 원인을 다시 잡는 게 시간과 비용을 아낍니다.
현장에서 늘 느끼는 한 문장을 남기면 이렇습니다: “피부는 한 번에 ‘싹’ 고치는 게 아니라, 재발 구조를 ‘조용히’ 끊을 때 가장 빨리 좋아집니다.”

원하시면, 아기 발진을 사진(가능하면 자연광)으로 올려주시면(개인정보 제외), 어떤 원인이 더 가능성이 큰지와 집에서 안전하게 해볼 1차 루틴(48시간 플랜)을 체크리스트로 맞춤 정리해드릴게요. (단,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고 응급 신호가 있으면 즉시 진료가 우선입니다.)